과기정통부, 20개국 주한대사관 양자과학기술 관계자 모여 정보 공유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개국 주한대사관 양자과학기술 관계자를 초청하고 양자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교류·소통을 위한 '퀀텀 커넥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각국 최신의 정책 및 동향을 공유하고 퀀텀코리아 홍보 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비롯하여 캐나다, 호주, 덴마크, 미국, 영국 등 총 20개국의 주한 대표부 양자과학기술 담당관과 K-퀀텀국제협력 본부,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 24일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를 앞두고 정부와 각국을 대표하는 양자과학기술 담당관들 간 교류·소통의 장으로 준비했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 대표들이 각국의 양자분야 최신 정책 및 동향을 발표하고, 국제공동연구 등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퀀텀 코리아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는 등 참석자들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다.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5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며, "퀀텀코리아 2025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양자분야 축제가 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K-퀀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국제공동연구, 인력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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