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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119안심콜' 등록 지원

응급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 환자 정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119안심콜' 등록 지원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가 환자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김경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치매 환자 맞춤형 응급 대응 서비스인 ‘119 안심콜' 등록 지원을 시작했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119 안심콜 서비스는 중증 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119에 개인정보를 사전 등록하는 제도다.

환자의 건강 상태,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응급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 정보를 미리 확인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소방서와 협력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신청을 돕기 위한 안내 및 등록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환자 뿐 아니라 가족의 불안까지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119안심콜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응급 상황에서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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