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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학 찾아가 청년정책 알린다

대학 9곳서 일자리·주거 등 홍보...수능 끝나면 고3 찾기로

광주광역시, 대학 찾아가 청년정책 알린다
광주광역시가 초기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지난 1일 동강대<사진>를 시작으로, 2일 광주여대, 9일 송원대, 10일 서영대, 15일 전남대, 22일 조선대, 5월 13일 호남대, 광주대(미정), 남부대(미정) 일정으로 지역 대학 9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학을 찾아가 초기 청년인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리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기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지난 1일 동강대를 시작으로, 2일 광주여대, 9일 송원대, 10일 서영대, 15일 전남대, 22일 조선대, 5월 13일 호남대 일정으로 지역 대학 9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대, 남부대 2곳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월부터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 강의, 예비 청년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초기(예비) 청년인 대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욕구에 맞는 정책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종합안내 누리집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쉽게 정책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초기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홍보활동을 통해 광주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과의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청년정책 거점 시설로,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자립 준비 지원 △청년13(일+삶) 통장 지원 △마음건강상담소 △토닥토닥 카페를 통한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 청년과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 청년 목돈 마련, 금융 교육, 심리 상담 지원, 온라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는 중앙과 지역을 잇는 청년정책의 통합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광역지자체별로 지정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