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우 세운철강 대표이사(왼쪽)가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세운철강이 최근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운철강은 1978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부산, 창원, 울산, 포항 지역에 첨단 가공설비를 갖춘 포스코(POSCO) 가공센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철강 가공업체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평소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2022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하며,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인도주의적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세운철강은 사회,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0억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신재우 세운철강 대표이사는 “세운철강의 경영 이념인 ‘큰 이익을 얻어 세상을 덮는다’는 뜻의 대리개세를 바탕으로 이익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나눔 실천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며, 일상 복귀를 위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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