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우)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이 군사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합참을 방문한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육군 대장)을 접견해,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양국 군사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캐리냥 국방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지난 2번의 공조통화(VTC)에 이은 김명수 합참의장과의 이번 대면으로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방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와 인태지역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양국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캐리냥 국방총장과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러·북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위협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역설했다.
한편, 캐리냥 국방총장은 캐나다군 최초의 여성 장군이자, 국방총장으로서 캐나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여성 리더십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인물이며, 지난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취임 후 첫 인태지역 주요 우방국 순방 일정으로 미국(하와이)과 일본, 필리핀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전시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우)이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좌)이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좌)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우)이 사열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이 합참 방문을 기념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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