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긴급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산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25대 의원부 명의로 지원을 의결한 후 진행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과 임시 거주 공간 마련 등으로 사용되며, 현장의 피해 상황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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