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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경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지원 현장 상담소 운영

긴급 주거지원 제도 안내 실시
경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임대주택 공가 및 전세임대주택 활용 지원

LH 대경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지원 현장 상담소 운영
LH 대경본부 직원들이 주거지원 현장 상담소에서 긴급 주거지원 제도 및 임대조건 등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 상담소 운영은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진행된다.

LH 대경본부는 경북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희구 LH 대경본부장은 "주거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재난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보호 수단이다"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상담소는 오는 9일까지 5일간 운영(의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LH 대경본부 직원들이 직접 긴급 주거지원 제도 및 임대조건 안내 등의 상담을 실시한다.

또 LH 대경본부는 경북도와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공가 161호 및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