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남포동 하버타운’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견인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으로 둔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지를 우선 선정한 후, 국제지명 제한 공모 방식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부산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제안자는 건축 코디네이터(지역건축사)와 공동으로 응모해야 하며, 사업 대상지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실현 의지를 갖춰야 한다. 또 특별건축구역 지정 후 5년 이내 착공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 제안서에 대해서는 6월 중 '미래건축 혁신위원회'가 입지 여건, 개발 주제, 공공성 확보 방안, 특례 적용계획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받아 건폐율, 건축물 높이 제한, 용적률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과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응모자는 사업 제안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행정안전부 '문서24'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 건축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또는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남포동 하버타운'과 '영도 콜렉티브 힐스'는 지난달 18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자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통해 획일적인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도시 미관과 공공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건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가 단순히 새로운 건축물을 짓는 것을 넘어,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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