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JK 김동욱. (사진 = 뉴시스 DB)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파면에 분노했다.
JK김동욱은 4일 “2060년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라며 “우리 2030들! 이번 탄핵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희망보다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드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개인 SNS를 통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4일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선고 기일에서 오전 11시 22분을 기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소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며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탄핵 소추 유지인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요건 ▲국회에 대한 군경 투입 ▲포고령의 위헌 및 위법성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법조인 위치 확인 시도 등이 모두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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