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관…"北 도발 등 대비해 방위 태세 강화"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날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국방부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고, 합참의장 및 참모총장 등 각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VTC)을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 직무대행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에 작전 및 복무기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장성급 지휘관 및 부서장들은 각 군 대비태세를 철저하게 유지하되, 군사 감찰, 안전 등 제대별 가용 조직을 통합 운용해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 대행은 “작전 및 복무기강 강화를 통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당부하며 “국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확인한 후 시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