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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헌재 결정 존중” [윤 대통령 파면]

美대사관 “헌재 결정 존중” [윤 대통령 파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국대사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는 바”라고 짚었다.

외교부는 주한미대사관을 비롯한 주한외교단에 윤 전 대통령 파면과 60일 이내 조기 대선일 치르는 상황을 설명하는 공한을 이날 안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전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세종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이 안정을 되찾길 희망한다”며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되든 한미관계는 계속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