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서울교육감 SNS에 "역사적 판결"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판결을 환영한다"며 "4개월 전 역사가 한순간에 퇴행할 위기 앞에서, 우리 시민과 국회는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헌법정신과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며, 오늘 헌법재판소는 이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4일 정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고 "그동안 우리 사회에 짙게 드리워졌던 혼란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면서 집회 현장 근처 학교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며 "다행히 사고 없이 힘든 시기를 지날 수 있었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헌신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소회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