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파면 관련 입장 내놔
국무부 "한미 동맹, 한국 방위 공약 재확인" 강조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한국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의 민주적 제도,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서다.
국무부는 한국언론의 질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서면 답변을 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국 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양국에 안보와 번영을 가져올 긴밀한 협력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우리는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라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A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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