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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실리콘밸리 프라이빗 IR 참가 스타트업 모집

실리콘밸리 진출 유망 스타트업과 현지 글로벌 VC 1:1 연결
투자유치‧네트워킹 등 지원 예정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실리콘밸리 프라이빗 IR 참가 스타트업 모집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사진=홍창기 기자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2025년 K-스타트업 글로벌 VC 프라이빗(Private) 기업활동(IR)'에 참가할 한국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K-스타트업 글로벌 VC 프라이빗 IR은 글로벌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털(VC)을 1대 1로 연결, IR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약 2개월간 총 14개 한국 스타트업과 8개 VC를 연결하고 총 25회에 걸쳐 IR을 진행한 바 있다.

총영사관과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기관들이 함께 하는 이번 프라이빗 IR은 지원협의회의의 추천 등을 통해 30개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VC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거나 모태펀드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VC를 중심으로 이들 스타트업과 매칭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IR은 올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1대 1 IR과 네트워킹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영사관은 일부 스타트업에게 올해 하반기 총영사관과 지원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현지 정부와 VC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IR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투자유치 계획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 중 이번 프라이빗 IR에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오는 1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 기업 설명자료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지난해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 단계 및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글로벌 VC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 총영사는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