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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에 7.1 규모 지진 등 강진 전세계 확산

NOAA 쓰나미센터 파푸아뉴기니 일부 해안에 쓰나미 경계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에 7.1 규모 지진 등 강진 전세계 확산
2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왕궁 인근 도로에서 이재민들이 쉬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강진의 피해 수습을 위해 반군 세력과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강력한 지진이 전세계에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번에는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6시4분께(한국시간 오전 5시4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진앙은 남위 6.209도, 동경 151.599도로, 지진의 깊이는 10㎞다.

미국 국립쓰나미센터는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뉴브리튼섬 킴베 동남부 194㎞ 해상으로,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산하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 이후 파푸아뉴기니 일부 해안 지역에 1~3m 쓰나미 파도가 예상된다며 주민에 경계를 당부했다.

미얀마 강진 이후 전세계 각지에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지진 확산 등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