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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

레전드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
레전드 박주봉이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과거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던 레전드 박주봉이 한국 대표팀에 복귀했다.

2025년 4월 3일과 4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지휘진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박주봉 감독이 새롭게 선임되었다.

박 감독은 이경원 코치와 김상수 코치를 복식 담당으로, 정훈민 코치를 단식 담당으로 두고 팀을 이끌 예정이다.

박주봉 감독은 배드민턴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지도 경험과 리더십은 이번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은퇴 후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그들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박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코칭스태프는 2026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미선임된 코치 자리는 추후 재공고를 통해 공개 채용될 계획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