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이 미국에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을 제안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매우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두나라가 합의한다면 베트남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사실을 올리며 “나는 미국을 대표해 그(또 서기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가까운 장래에 만나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하는 자리에서 베트남산 수입품에는 무려 46%가 적용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에서 중국과 멕시코 다음으로 흑자가 가장 큰 1230억달러(약 180조원)를 기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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