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충남도의 역점사업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 심사를 통해 산업단지 내 산업(83만6000㎡) 및 연구시설 등(15만6000㎡)을 추진하고, 국·도비 공모 등 개별사업으로 스마트팜 시설 등을 구축하면 전체 166만7000㎡ 규모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충남도는 사업 추진을 본격화해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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