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까지...'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별도 지원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올해도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 편성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테이블오더·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 70%는 정부가,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는 200만원 한도 내서 구리시가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장애인·고령자 등이 편히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 출력, 점자 기능이 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 접근성 향상 무인정보단말기)' 설치를 별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스마트 상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 보급 사업에 적극 신청하시길 부탁드린다”며 “구리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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