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관계자들이 부산적십사자에 1억원의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은 최근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7일 오후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 경영·행정 책임자들이 참석한 기탁식에서 문나겸 좋은강안병원 경영부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은 피해 지역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은성의료재단은 2022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인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듬해인 2023년엔 구정회 의료재단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등재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평소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우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등으로 5년째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등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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