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진화헬기 35대, 진화대원 408명 투입 진화중
임상섭 산림청장(맨왼쪽)이 7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하동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낮 12시 5분 경남 하동 옥종면 회신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5시 10분 기준 62%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5대와 진화장비 40대, 진화대원 408명을 투입, 산불을 진화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63㏊(추정)으로, 총 화선 길이는 4.6㎞이며 1.7㎞는 진화중이고, 2.9㎞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3.9m(최대풍속 초속 8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섭씨 21.4도, 습도는 22%다.
산불 영향권의 주민 326명이 옥천관과 옥종고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원인 행위자로 추정되는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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