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상시근무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산재) 예방 맞춤형 지원사업이 마련돼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테크노파크(TP)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과 '산업안전보건 인증 지원사업'을 마련해 신청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들은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먼저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은 정부가 시행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과 별도로 지자체 최초로 시비를 추가해 1명당 최대 연 37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30명 내외로, 신청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연중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안전보건공단의 '2025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부산 기업·기관으로, 이들 기업은 공동안전관리자 채용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안전관리자는 월 1회 이상 사업장을 찾아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산업안전보건 인증 지원사업은 관련 인증 신청에 드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무자 50인 미만 부산 기업 17개사 내외로,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접수받는다.
변옥환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