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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 등 참여 [fn마켓워치]

PE도 입질, 과기공, 토스 발 빼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 등 참여 [fn마켓워치]
마스턴캐피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등 원매자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에 애초 유력 원매자로 거론되던 비바리퍼블리카는 발을 빼고 비롯 사모펀드 한 곳과 학교법인 현강학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학교법인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한 곳이 마스턴캐피탈 본입찰에 참여했다"라며 "다만 유력 후보자로 꼽혀온 토스와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발을 뺐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딜을 위해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해왔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마스턴캐피탈의 몸 값은 250억원 규모다.

한편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각각 121억원, 79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금융사로, 이후 마스턴투자운용이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확대했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이 전체 지분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약 30%대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마스턴캐피탈은 기업금융·리스금융·주택금융 등 캐피탈 업무를 맡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