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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주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북 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위치도.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 사업은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 호남제일문∼한벽교 9.5㎞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448억5000만원이며 절반은 국비다.


행안부는 이번 심사에서 일반차로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영향 및 시민 의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사업은 현재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전북도의 실시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승인 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개통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린대로를 오가는 시민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바뀌는 게 BRT 도입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