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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지능형 교통체계…국가 무형자산 중 가장 비싼 1180억원

정부, 2024회계연도 국가결산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국가 무형자산 중 가장 비싼 1180억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전경. 2023.04.04.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 기준 국가 자산가액은 3221조3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211조9000억원 늘어난 국가 자산에는 일반유형자산, 사회기반시설, 무형자산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 무형자산 중 재산 가치가 가장 높은 항목은 국토교통부의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다.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의 장부가액은 1180억원이었다. 이 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센서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해 차량 흐름을 관리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481억원),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469억원) 순으로 무형자산 가치가 높았다.

정부 청사 4곳의 재산 가치는 총 8조5000억원으로, 세종청사(3조5000억원), 대전청사(2조7000억원), 서울청사(1조4000억원), 과천청사(9000억원) 순이다.

고속도로 중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12조1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동고속도로(8조1000억원), 서해안고속도로(7조9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철도 자산은 경부선(7조6000억원), 경부고속철도(6조7000억원), 경의선(4조원) 순이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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