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 후 양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은 지난 7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제 의료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치앙마이대 퐁록 스리반딧몽콜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9명이 직접 동아대병원을 찾아,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이후 방문단은 안희배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병원 주요 진료·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동아대병원의 첨단 의료 시스템과 역량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치앙마이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태국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최상급 의학연구 및 진료기관으로, 고난이도 중증 치료를 포함해 태국 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대학병원은 △공동 연구 △학생 및 의료인력 교류 △학술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공유 △국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국 의료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안희배 병원장은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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