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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이돌봄 지원단 본격 가동

6개 분야 전문가 8명 위촉
전문성 기반 돌봄시스템 다각적 지원

인천시, 아이돌봄 지원단 본격 가동
인천시는 8일 구월동 인천YWCA 대강당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8일 구월동 인천YWCA 대강당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돌봄지원단은 안전, 노무, 법무, 세무, 보육, 심리·정서 등 총 6개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고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과 소속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아이돌봄지원단 운영과 병행해 아동학대 대응 자문단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동학대(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대응 가이드를 마련하고 피해 아동 보호 및 돌봄 종사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문 과정에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돌봄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지원단 운영으로 돌봄 종사자와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