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23일까지 제292회 임시회 개회
용인시의회가 9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9일 "용인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 의정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날 제292회 임시회 개회식을 통해 "얼마 전 울산·경북·경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금까지도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리시도 지난 겨울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 같이 힘든 시간을 겪어냈기에 더더욱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대형 산불 참사는 산불이 우리의 유산과 삶, 안전과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임을 일깨워 주었다"며 "시민 여러분은 산불방지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안전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의회는 오는 2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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