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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뷰 맛집 울산 방어진 슬도 인기.. 이번 주말 축제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 오는 12~13일
3만 2000㎡에 유채꽃밭 장관

유채꽃 뷰 맛집 울산 방어진 슬도 인기.. 이번 주말 축제
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방어진 슬도에서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이 오는 12~13일 이틀간 대왕암 해안 둘레길 초화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슬도 입구에는 총 6만 9200㎡ 면적의 대왕암 해안 둘레길 초화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중 3만 2000㎡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유채꽃을 비롯해 샤스타데이지와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슬도, 노란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첫날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연다.

축제에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유채찬란 콘서트와 유채찬란 미션투어, 유채찬란 버스킹, 유채찬란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유채찬란 콘서트에는 코다브릿지, 심신,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체험 행사로는 유채꽃밭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라피·화관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도 받아 가는 미션투어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MZ 감성의 슬도 유채꽃밭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주변의 대왕암공원, 방어진항 등을 관광 명소로 소개하기 위해 이번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라며 "축제를 계기로 방어진 슬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채꽃 뷰 맛집 울산 방어진 슬도 인기.. 이번 주말 축제
울산 동구 방어진 슬도의 댑싸리. 울산 동구 제공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