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사상황실을 가동한다.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북경찰청은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고 9일 알렸다.
수사전담팀(129명)을 가동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해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