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흥국화재,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실무 혁신 본격 시동

흥국화재,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실무 혁신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흥국화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AI 경진대회에는 총 30개 팀, 63명이 참가해 AI 기반 자동화 및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서와 함께 화면 흐름도, 데모 영상, 주요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1차 예선은 인터뷰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팀은 지난 9일 본선 대비 워크숍에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초청되어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각 팀의 출품작을 보다 완성도 있게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됐다.

오는 24일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각 팀이 직접 솔루션을 시연하고 발표하며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위) 상금 200만원과 챗(Chat)GPT 플러스(Plus) 3개월 구독권 △우수상(2~3위) 상금 100만원과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 △장려상(4~5위) 상금 50만원과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이 수여됐다.
본선 진출팀과 전체 참가자에게도 각각 ChatGPT Plus 구독권이 지급된다.

흥국화재는 내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실험과 시도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사내 경진대회는 구성원 주도의 창의적 솔루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실질적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