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21일까지...청평면 시작해 6개 읍·면 순회 봉송
서태원 가평군수(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화 채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청평면 호명호수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자라섬 중도에서 오는 24일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과 다음 달 15일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칠선녀 성무 공연, 성화 채화, 6개 읍·면 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화는 청평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북면, 조종면, 상면, 설악면, 가평읍 등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봉송된다.
성화를 맞이하는 지역마다 축제와 함께 불꽃의 의미를 나누는 안치 행사도 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성화 채화지인 호명호수는 탄소중립과 회복의 메시지를 품은 장소이자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곳”이라며 “가평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경기도민, 가평군민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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