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기아 오토랜드광주 EV5 신차 성공 다짐 결의대회에서 문재웅 공장장(사진 앞줄 왼쪽)과 은용철 노조 광주지회장(오른쪽)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처음 생산하는 전용전기차인 EV5(The Kia Ev5)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V5가 생산될 예정인 1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은용철 기아노조 광주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최초의 전용전기차인 EV5 출시에 앞서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를 통해 EV5의 성공적인 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EV5 추진 경과 보고를 통한 신차 진행 상황 공유,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하는 직원들의 염원이 담긴 응원 영상 시청, EV5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EV5 성공적 양산을 위한 응원·다짐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완벽한 품질, 무한한 가능성, EV5가 만드는 새로운 기준'이 선정됐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EV5 출시 전까지 양산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EV5가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인 만큼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EV5 신차 붐을 일으켜 EV5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될 예정인 EV5는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5번째로 선보이는 전용전기차 모델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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