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10일 임직원에게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보내 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고취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윤리·준법교육을 매주 1회 연중 실시한다. 윤리·준법교육의 첫 번째 시간으로 이 회장이 직접 영상을 통해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윤리준법 경영과 내부통제의 중요성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고객권익 보호 등 크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고객의 신뢰 없이 금융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면 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매주 금융사고 유형별 사례, 책무구조도,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교육해 윤리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NH윤리경영 자가진단,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협금융의 기업문화도 바꿔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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