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등 잠재적 리스크 대응 노력 지속해야
기념 촬영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4.11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어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대응책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미·중 관세 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상황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 부채 이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가계 부채의 안정적인 관리 등으로 국가 총 부채 비율이 7년 만에 감소로 전환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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