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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재개발원-부산가톨릭대, 은퇴공무원 교육 MOU

부산인재개발원-부산가톨릭대, 은퇴공무원 교육 MOU
부산가톨릭대 홍경완 총장과 부산인재개발원 김은희 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인재개발원과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난 10일 부산시인재개발원에서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은퇴준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선, 강사 및 교육자원 공유, 시설과 콘텐츠 협력 등 은퇴준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부산가톨릭대에 전국 최초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로 조성된 '하하 캠퍼스(HAHA)'를 활용해 은퇴 공무원들에게 여가, 문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AHA(Happy Aging, Healthy Aging)캠퍼스는 부산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가 문화 및 학습, 연구 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양 기관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은퇴 준비 역량 향상은 물론 은퇴 이후 평생교육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하 에듀프로그램’과 연계한 테마별 은퇴준비 교육을 제공한다.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무원 은퇴지원 교육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돼 부산시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