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6월 3일 병역판정검사 휴무, 현역 입영도 조정
[파이낸셜뉴스]
2025년 첫 예비군훈련이 실시된 지난 2월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육군 제51사단 수원·화성·오산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영상모의 사격, 시가지 전투 등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 선거기간 중인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예비군 훈련이 중단된다. 또 대통령 선거일 당일인 오는 6월 3일에는 병역판정검사를 휴무하고 현역병 입영일자 등을 조정한다.
14일 병무청은 예비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며, 예비군 훈련과 병역판정검사를 선거 당일로 통지받은 사람은 선거일 전후로 일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병력동원훈련소집 및 예비군대체복무 소집 예정인 사람들의 소집일을 선거일 후로 조정해 실시한다.
선거일 당일 입영 예정인 현역병도 하루 뒤인 6월 4일로 입영 일자가 조정된다. 입영 부대 및 입영 시간은 오후 2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현역병 입영대상자, 병력 동원훈련소집대상자들의 일자 변경 내용은 개인 알림톡 발송과 병무청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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