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자 명예교수 기부금으로 조성
3명에게 100만원씩 300만 원 전달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혜암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최형열)는 ‘2025학년도 1학기 혜암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혜암장학금은 심부자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에서 이름을 따 제정된 장학금으로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1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지급,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문화로 정착됐다.
지난 10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영재, 이랑하, 김서연 학생 등 3명이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패션디자인학과 혜암장학금 수혜자는 지금까지 모두 73명으로 늘었다.
최형열 학과장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자신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고 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동기를 부여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로 후학을 격려해 주시는 심부자 명예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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