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대구혁신 100+1' 중 당면 현안 올해 말까지 매듭 되도록 최선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러 상황에서 대구시장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권한대행으로서 흔들림 없이 대구시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14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관료로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 청년, 여성, 대학 부분들에 세심하고 살피고 민생과 직결된 부분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가 궤도에 어느 정도 정부 계획 단계에는 법률이라든지 다 반영이 됐다"면서 "사업들이 이제는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개혁 과제에 관련된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에 대해 좀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힌 그는 "싱크 홀 문제도 있고 산불 대응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고 장마철에 풍수에 시민 안전이 가장 기본이 지켜져야 되고, 재난 컨트롤 타워로서 시민 안전을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큰 틀에서는 위기 상황일수록 대구시의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선 공약과 관련해 대구시의 공약들이 여·야에 골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1차 점검 회의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시민들께 직접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양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적극적으로 설득을 해 공약의 주요 과제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공자기금 활용 등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대구혁신 100+1' 중 당면 현안들이 올해 말까지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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