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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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형자 62명이 전국 17개 시·도의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했다.
법무부는 해당 대회에 수형자 101명이 참가해 타일 등 14개 직종에서 금상 17명과 은상 17명, 동상 16명, 장려상 12명 등 62명이 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우수상 이상을 받은 수형자는 오는 9월 20일부터 7일간 광주에서 진행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법무부는 기능경기대회를 포함해 수형자 출소 후 안정적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창업 프로그램으로도 수형자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번 성과가 출소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교정 시설 내 직업 훈련 직종도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맞게 개편해 수형자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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