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 시청 앞 옛 청사는 철거될 예정.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다음달 2일까지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다이로움 카드로 월 30만원씩 최대 3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18∼39세 청년이다. 올해 신규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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