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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문제硏 '동아시아 해역 종교·신앙' 조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는 최근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 인문학' 기획총서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엮음·도서출판 선인)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동아시아 해역이라는 초국경적 공간을 배경으로 전통 해양신앙부터 근대 식민지기 종교의 충돌과 재편, 현대 연안공동체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변화까지 종교문화의 복잡한 양상을 다각도로 조망한 학술총서다.


필자들은 인류학·민속학·종교학·문화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문헌 분석과 함께 현지조사와 구술 사료 채록 등을 통해 생생한 신앙의 현장을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