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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점 문 연 하나은행, 4년간 2금고 역할

경기도민의 금융 접근성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지속


경기도청점 문 연 하나은행, 4년간 2금고 역할
양영렬 하나은행 경기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상수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왼쪽부터)이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하나은행 경기도청점 개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14일 경기도청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를 유치했다. 1금고는 26년째 경기도금고를 도맡아온 NH농협은행이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당시 하나은행이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2금고에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