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까지 국내·외 기술거래 지원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
기업당 최대 180만원 지원. 예산 소진 시까지 행사 참가등록비 및 체재비 지원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205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총 1458건의 협력 제안과 3300여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4건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성과 약 23억1200만원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19년 5개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33개 기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당 최대 180만원의 참가등록비와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등록비에 더해 체재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1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 누리집에서 참가 등록 후,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기업비서에서 관련 공고문과 신청서 등을 확인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바이오기업들을 위한 투자 교류의 장이 됨과 함께 기술이전, 공동연구,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및 투자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바이오스타트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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