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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엑시큐어, '급성 골수 백혈병'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 순항중

美엑시큐어, '급성 골수 백혈병'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 순항중
엑시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스피 상장사인 엑시큐어하이트론이 인수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가 급성 골수 백혈병(AML)에 대한 새로운 임상 시험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5일 엑시큐어는 선도 자산인 소분자 CXCR4 억제제인 GPC-100(burixafor)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엑시큐어는 GPC-100을 사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GPC-100이 현대 AML 치료 요법과 결합하면 이러한 높은 미충족 임상 적응증에서 결과를 더욱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시큐어에 따르면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한 1상 화학 감작 연구는 이전에 GPC-100의 최초 개발자인 타이젠에 의해 수행됐다.

이 연구에서 GPC-100은 플루다라빈 및 시타라빈과 결합해 안전성과 예비 효능을 평가했다.

팸 베커 박사가 엑시큐어의 자회사인 지피씨알 테라퓨틱스 USA와 협력하여 발표한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GPC-100 및 베타-2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과 함께 CXCR4의 이중 억제가 화학 요법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 접근 방식은 미국, 일본, 호주, 대만에서 부여된 확장된 특허 포트폴리오로 보호된다.

엑시큐어 관계자는 “급성 골수 백혈병 외에도 GPC-100은 현재 자가 줄기세포 이식(ASCT; NCT05561751)을 받고 있는 다발성 골수종(MM)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상 임상시험에서 평가중이며, 이 연구의 임상시험 결과는 2025년 4분기에 나올 예정”이라며 “엑시큐어는 급성 골수 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 외에도 겸상 적혈구 질환, 소아 종양학,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잠재 적응증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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