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 문구로 투자 유도하는 사이트
소속사 "이승기와는 관련 없는 업체… 법적 절차 밟는 중"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한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 사진을 도용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5일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이트는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사이트에 이승기가 이곳 모델인 것처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고소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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