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성어기’ 서해 해상작전태세 점검, 대비태세 현황 보고받아
창설 제79주년 맞은 2함대 장병 격려, 역사와 전통 이어가길 당부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어 윤영하함 소속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직무대행은 제2함대사령부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4월 1일부터 ‘꽃게 성어기’가 시작되었는데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하며 "적의 활동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NLL을 단 1㎝라도 넘어오면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창설 제79주년을 맞은 뜻깊은 날에 2함대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평해전, 대청해전을 승리로 이끌어 ‘군의 존재 가치’를 높인 선배전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영하함을 방문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투혼을 이어받아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필승함대’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서 참배를 하고, 김록현 서해수호관장과 함께 추모비를 살펴보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2함대사령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를 비롯한 관계관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5일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서해수호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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