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올해 초 원주연구소를 개소했다. 이후 원주 지역의 임상시험 운영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첫 행보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의 임상시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뢰성 높은 연구를 수행하며 임상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협업 시스템으로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 및 연구의 안정성 확보와 같은 연구 환경의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는 "장기적 연구 시간이 필수적인 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에 있어서 연구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며 이를 통해 임상시험과 연구에 있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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