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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강릉 DMO, 한국관광공사 공모 최종 선정

사계절 해양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관광 사업 추진

강원관광재단·강릉 DMO, 한국관광공사 공모 최종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 현장 실사가 지난 11일 진행됐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과 강릉 DMO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지역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지난 11일 현장 실사를 거쳐 강원관광재단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은 지역의 관광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우수사례로 확산시키는 등 지역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관광재단과 강릉 DMO는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사계절 해양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관광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 선정됐으며 향후 강릉 해양관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 해변과 연계한 투어상품 개발, 광역교통과 연계한 편리한 투어상품 운영,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 확대 및 체류시간 증가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릉 DMO와 협력해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