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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울려 퍼지는 응원"…S-OIL,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

누적 후원금 15억원 돌파…장애 인식 개선·문화예술 나눔 앞장

"17년째 울려 퍼지는 응원"…S-OIL,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예술 활동과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하트하트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 대상의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9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15억원을 기록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본사 사옥과 지역 복지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쓰오일은 지난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 인증제'에서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단원들이 함께 연주한 음악은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노력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